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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7-09-28 14:06
바램~
 글쓴이 : 한방몰
조회 : 8,352  

바램 ~

1.

친구하고 싶은 사람

내 목소리를 듣고도 친절하게 주문하는 선생님

 

친구하기 싫은 사람

내 목소리를 듣고 퉁명스럽게 주문하는 선생님

 

젊은이가 아니라서 미안합니다.

 

2.

산책하다 거미줄에 내 머리를 묻어 버렸습니다.

미안하다 거미야!

다음부터는 주의할게 ~

 

3.

가을햇살이 죽여준다.

내일모레면 긴 연휴가 시작되겠지.

기숙사 생활하는 우리 애들은 살맛나겠지.

2017년 가을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,,,

그대들은 아직 젊으니까 ~ ~